벚꽃 피는 용봉대에 올라
2011.04.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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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벚꽃 피는 용봉대에 올라!.!"
피고지고 지고피고
벚꽃만큼 화려히 꿈꾸던 용봉대의
널따란 운동장이 주민등록표만큼 작아진 지금
벚꽃 필 때 마다 가슴설레이며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던
너른 배움터에 만발하는 저 화려한 벚꽃들의 향연이
나를 싱그럽게 한다.
지고피고 피고 지며
세월의 늪속에 고귀한 생명을 담아 키워냄이니
그 향기 어찌 비에 젖으리오
바람에 날아가리요
저 창 窓속에 움트는 용과 봉의 기지개가
용트림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피고지고 지고 피며 문 文과 무 武가 어우러져 날을
세우고 포효를 기다리는 창창하게 자존심 높은
강릉제일고인의 후예들
화끈하게 달아오른 벚꽃 속에 그대들의 꿈이 무르익어 가리라
용봉대 뜰에 올라서서 문필봉을 바라보노라면
화려한 미래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토록 넓디 넓은 저 캠퍼스가 한없이 작아지도록
갈고 닦으며 꿈을 펴시라
2011년 4월
피고지고 지고피고
벚꽃만큼 화려히 꿈꾸던 용봉대의
널따란 운동장이 주민등록표만큼 작아진 지금
벚꽃 필 때 마다 가슴설레이며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던
너른 배움터에 만발하는 저 화려한 벚꽃들의 향연이
나를 싱그럽게 한다.
지고피고 피고 지며
세월의 늪속에 고귀한 생명을 담아 키워냄이니
그 향기 어찌 비에 젖으리오
바람에 날아가리요
저 창 窓속에 움트는 용과 봉의 기지개가
용트림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피고지고 지고 피며 문 文과 무 武가 어우러져 날을
세우고 포효를 기다리는 창창하게 자존심 높은
강릉제일고인의 후예들
화끈하게 달아오른 벚꽃 속에 그대들의 꿈이 무르익어 가리라
용봉대 뜰에 올라서서 문필봉을 바라보노라면
화려한 미래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토록 넓디 넓은 저 캠퍼스가 한없이 작아지도록
갈고 닦으며 꿈을 펴시라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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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박환종(54)님의 댓글
우리학교 구석구석 그림같은 벗꽃을 이곳에서 볼수 있네요.
글과 사진 너무 멋집니다.
박재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