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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일고등학교총동창회

동문 에세이

젊은이여! 일하라, 또 일하라, 더 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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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봄이 왔다..”


매화향기에 벌이 취해 사람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미쳐 있다. 미쳐있음은 살아 있다는 것일 게다.
나이를 먹어도 미쳐있으면 무엇인가 이루어낸다.

나이는 젊으면서 마음은 늙은 사람이 있다. 나이는
늙었는데 마음은 젊은 사람이 있다.
생리적 연령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정신적 연령이
중요하다.
세상에는 늙은 젊은이도 있고 젊은 늙은이도 있다.
늙었다 젊었다 하는 것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고 마음의
문제일 것이다.
젊은이란 무엇이냐?
젊은 혼을 가진 사람이다. 몸이 젊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이
젊어야 한다.

우리의 주인은 우리의 신체가 아니고 우리의 마음이요
정신이다.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젊은 혼이라면
모름지기 다음 같은 속성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순수성이다.
마음이 맑아야 한다. 썩고 혼탁한 마음 가졌다면 그는 젊은
혼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거지와 같은 근성, 창부와 같은 마음을 가졌다면 그는 젊은
혼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그는 이미 젊은이가 아니다. 성실성은 젊은이의 첫째가는
특성이다.
우리의 가슴속 깊은 곳에 맑고 깨끗한 혼의 샘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난 혼을 가진 사람만이 진실을 사랑하고 거짓을 미워할
줄 안다. 이익에만 움직이지 말고 정의감을 가지고 행동한다.

젊은이의 가슴속에는 의기가 살아 있어야 한다.
“젊은이여, 언제나 정의와 같이 있어라, 만일 정의의 관념이
네 속에서 희미해진다면 너는 모든 위험에 빠질 것이다”
라고
프랑스의 문호 조라는 말했다.

“젊은이는 술없이도 취한다” 괴테는 갈파했다.
젊었다는 것은 꿈을 갖는 다는 것이다.
꿈을 실현하려고 분토 노력할 때 인생의 향상이 있고 발전이
있다. 꿈은 생의 추진력이다.

“청춘의 꿈에 충실하라”라고 시인 실리는 외쳤다.
우리는 젊은 시절의 꿈을 꾸준히 추구해 나아가는 용기와
지구력을 가져야 한다.

젊은이가 이상을 못 갖는 것은 정신적 자살이나 다름없다.
인생은 창조적 자기표현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천분 天分을 발휘하고 자아를 실현하고
개성을 표현해야 한다.

그것은 내가 나를 살리는 길이다.
저마다 자기의 노래가 있고 자기의 향기가 있고, 자기의 말씀이
있고 자기의 뜻이 있다.
우리는 천분을 최고도로 표현해야 한다. 그것이 창조적 자기표현
이다.

이상을 비웃고 이상을 상실한 젊은이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그는 스스로 가슴을 치고 울어야 한다.
젊은이의 마지막 속성은 진취적 기상이다. 젊은이는 무엇보다 정열이
있어야 한다.

이상에는 도전하는 박력이 있어야 하고, 꿈을 실현하려면 집념이
꿈틀거려야 한다.
적극적 자세와 능동적 정신을 가지고 탐구하고 모험하고 개척하는
기백이 있어야 한다.
젊었다는 것은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해보려고 발버둥
친다는 것이다.

젊은이는 생명력이 강해야 하고 투지가 있어야 한다.
“청춘은 모든 것이 다 실험이다”는 영국의 소설가 스티븐슨은
말했다.
파우스트와 같은 왕성한 탐구정신을 가지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씩씩한 기개, 이것이 젊은 혼이다.
비겁, 우유부단, 패배감, 좌절, 굴종 屈從은 젊은이다운 파토스가
아니다.
젊은이는 젊었기 때문에 선택의 기회가 풍부하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시도해 볼 수가 있다. 독일을 철혈수항
비스마르크는 이렇게 말했다.

“ 내가 젊은이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세 마디뿐이다.
젊은이여 일하라! 좀 더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
라고 하였다.
자기의 이상을 설정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이상에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어야 한다.
일한다는 말은 이상에 도전한다는 말로 바꾸면 더욱 의미가 깊다.
도전적 정신은 젊은이의 가장 소중한 자본이다.
나는 정말 젊었는가?

우리는 자마다 스스로 반성해 보아야 한다.
나는 정말 젊은 혼가 순수의 정신을 가지고 이상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투노력하고 있는가?
순수와 이상과 진취는 진정한 젊은이의 속성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
아이들을 많고 취직자리는 없을 때 성공한 사람은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하면서 자기 삶의 영역을 넓혀갔다.
그리고 이러한 일에 대하여 최고를 지향하면서 도전한 사람들은 지금
모두 성공한 것이다.

모든 상황은 태어나면서 똑같이 전개가 된다.
부자라고 하여 반드시 성공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며,
가난하다고 실망하고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사전에 없다.
봄이 왔다.

기지개를 켜고 도전하는 시기가 왔다.
벌들이 꿀 따기 미쳐있듯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 일에 미쳐 있다면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는 국가는 부국강병으로 세계를 지배하리라 생각
된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상념에 잠겨 본 말이다.

심재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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