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57
강릉제일고등학교총동창회

동문 에세이

명문학교?

  • - 첨부파일 : 1.jpg (307.1K) - 다운로드
  • - 첨부파일 : 4.jpg (202.8K) - 다운로드

본문

“명문학교로 가는 길은 ?"
문학비평가 실버트 하이트는 소크라테스, 루터, 뉴턴, 링컨, 등 인류 스승의 공통된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학생들을 큰 사람으로 키우려면 그들을 끊임없이 자극하여 생각할 과제를 주어 그 속에서 숨은 진리를 찾게 해야 한다.

둘째는 탁월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접촉하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은 위대하게 가르치는 최선의 길은 그들의 영혼과 혼합시키는 일임을 강조한 대목이다. 그의 인간의 정복되지 않은 마음(1972)에 나오는 예기다.
여기에는 학교장의 지도력이 절대적이다.

IBM의 회장이었던 루이스 거스너는 학교의 생산성 증대에 있어 교장의 역할을 중시했다.
개혁에 성공한 학교의 교장은 교육에 비전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며 대화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고 보았다.
또 정열과 재능을 갖춘 교사집단,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모등도 꼽았다.

무엇보다 구성원들은 목표실현에 헌신할 수 있도록 동기화하는 교장의 역량에 비중을 두었다.
교장의 지도성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권한을 위임하며 의사결정에 관심을 유도하는 ‘참여적 리더십.’ 낮은 자세로 지원 헌신하는 ‘봉사적 리더십.’ 변화를 선도하는 솔선수범하는 ‘변혁적 리더십, 투명행정으로 신망 받는 도덕적 리더십.’등이다.

모두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교장상이다.
권위주의 체제에서는 행정 관리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였지만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조되는 교육개혁의 흐름 속에서는 지도성도 탈바꿈하고 있다.
교장의 영향은 크다. 교장의 책임은 무한책임이다.

어떤 교장이 부임하느냐에 따라 그 학교의 모습이 달라지게 됨을 우리는 보아왔다.
명문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과 강이 수 많이 가로막을 수 있다. 고난의 순간도 있고, 힘겨울 때도 있다. 분명한 것은 그 학교 학생의 수준이 그 학교의 교사의 수준이며 교육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는 사회 조직, 국가에서는 리더의 역할에 따라 조직 구성원들이 달라진다. 인류 역사는 위대한 리더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링컨의 노예해방,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처칠의 2차 대전으로 인한 국난극복, 마틴 루터킹의 흑인 인권 신장(즉 피부색에 상관없이 내면으로 서로 관계하는 사회의 건설), 간디의 인도 독립, 만델라의 남아프리카 독립 등을 보더라도 위대한 리더가 세계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했는가를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경영세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왕 헨리포드,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 GM의 알프레드 슬로언, IBM의 토마스 왓슨,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GE의 잭웰치 역시 리더십을 발휘하여 자신의 기업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공시켰다.
리더십에는 비상한 힘이 있다.

자기 자신 또는 조직의 성패가 리더십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조직이든 한 사람이 성공과 실패를 갈라놓을 수 있다.
리더십은 사람들이 성공하고 행복하게 되는 것을 거의 결정한다.

작업장에서뿐만 아니라 가정, 자선단체, 스포츠 팀, 시민단체, 사회 클럽 등 모든 조직에서 역동적인 리더십을 정말로 필요로 한다.
명문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유기적인 관계로 부단히 노력하여야 이룰 수 있다.

135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