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 개최

일 시 : 2007. 5. 17. 19:00 (목요일)
장 소 : 유지목 식당

  강릉제일고등학교 동문인 강릉시의회 심영섭(34기) 시의장은 최종무(34기), 최돈은(43기) 동문 시의원과 함께 강릉제일고 손종영(19기) 총동창회장님과 신준택(24기) 모교 교장선생님, 김진상(34기) 총동창회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심영섭 시의장은 손종영 총동창회님과 신준택 교장선생님께서 모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심에 경의를 표하였으며, 손종영 총동창회장님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 고맙다면서 모교 동문이 시의장을 하고 있어 전 동문들과 함께 마음 뿌듯하다고 답하였다.

  이 자리에서 손종영 총동창회장님은 내년 개교 70주년과 관련하여 잔디구장에 걸 맞는 사열대 신축의 필요성과 2007년도부터 인문화로 학제를 변경하고 명문고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모교의 도서관 건립, 또 사료관 개관 등 많은 현안 사항에 대해서 설명하고 의장과 동문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신준택 교장선생님은 오래되어 낡아버린 체육관의 보수와 체육관 실내 음향시설 정비가 시급하다고 하시면서 총동창회장님과 시의장 및 동문 시의원들의 관심을 당부하였으며 현재 관, 재계, 군(장교)에 동문들의 분포가 현격하게 줄어 강릉제일고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며 이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 희망자들을 선별하여 전문인 양성 과정을 만들어 집중적인 교육을 통하여 향후 많은 졸업생들이 관, 재계, 군(장교)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심영섭 시의장과 최종무, 최돈은 동문 시의원들은 모교와 총동창회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껏 돕겠다고 답하였다.

  또 『일ㆍ농 축구정기전』에 관하여 자연스레 화제가 되었는데 손종영 총동창회장님은 양교 축구정기전은 당초 강릉단오제 마지막 주말인 6월 23일(토요일)로 계획되어 있었으며 강릉제일고는 6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청룡기 축구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일ㆍ농 축구정기전』을 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주관교인 강릉농공고 총동문회에서 내부 사정으로 이사회결과에 따라 축구정기전의 직접적인 수행은 할 수 없다는 입장 표명이 있었으나 『일ㆍ농 축구정기전』을 열망하는 대다수의 양교 동문들과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희망을 같고 기다리고 있다고 답하였다.

  또한 5월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개교 69주년기념 동문가족체육대회에 많은 동문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근래 들어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동문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하였으며 올해는 46기가 체육대회를 주관하면서 원로 선배님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준비해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가 있으니 주변 동문들에게 홍보하여 많이들 오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