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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일고등학교총동창회

동문 게시판

교동 언덕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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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우리모교의 9년만에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어제 저녁 교동 언덕 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그소리가 어떤 소리일까.........

우리 후배들의 고함소리이다....거기에는 코칭스태프의 고함소리가 함께

들린다.

승리의 기쁨을 뒤로한채 모교 체육관의 열기는 어딘가 모르게 희망이

보이는듯싶었다

오랜만의 기쁨 이지만 이제 모교의 전통적인 그 운기가 ....

아아아  교동언덕에서 불고 있구나 ...

새로부임한 교장 선생님은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밤늦게까지

주문을 하면서 무엇인가  이루어 보자고 외친다

밤 10시에도 교장실에는 불이 훤하게 켜져 있는경우가 많다

기숙사에도 불이켜져있고 교장실 체육관 ...

교동 언덕에 불고 있는 소리다

축구부 선수 들과 어제 보았던 모교동문들의 눈동자는 변해 있었다

성숙되고 의지에 차있고 이제 시작되고 있다는

소리가 승리의 뒤안길에서 볼수 있었다

교동언덕의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그소리가 점점 커져 전국으로 펴져나가며

태극전사명단에는 우리동문들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하면서

----------월요일 아침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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