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내님은 어딜 갔소.
2013.09.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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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초저녁 별빛은 초롱 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님은 어딜 가고 저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고...♡
우리 20님들 잘 주무셨나요.
저도 잠을 잘 잔 듯싶은데.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좀 아프네요.
신경 쓰는 게 있어서 그럴까요.
꿈도 많이 꾼듯한데 생각은 안 나고.
역시나,…
내면의 깊숙한 곳에 생각이
겉으로 표현이 되는 듯싶네요.
어제 생긴 일 때문에
신경을 좀 썼더니 생기는 결과인가 봐요.
우리 20님들…
총동창회 홈페이지 기별동창회에
우리 20기 홈페이지를 클릭해보시고
깜짝 놀라셨다면서요?
“웹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라는 창이 떠서요,
저도 왜? 그런지 모르는 일인데.
기다리다 보면 잘 해결 될 거라곤 했지만요.
뭐, 전들 컴맹인데다가
그냥저냥 홈페이지를 접했으니
총동창회에서 하는 대로 넘어 가야겠지요.
이제껏 20기 홈페이지에 실린
그 많은 추억을 보며 위안 삼았던
우리 20님들…
제 실력으로는 처리를 못 해드리니
당췌… 휴우~~
20기 홈페이지가 사라졌다고
너무 섭섭해 하지마세요.
또 다른 즐길 기리를 찾아보도록 할게요.
다음 주면 추석명절 연휴네요.
섭섭한 마음 진정시키면서
목젖이 보이도록 웃는 날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깨어진 마음 한 조각...♡
우리의 마음
잘게 부서질수록 아름다워집니다.
배신으로 마음이 깨어질 때마다
아픔을 느낄 것입니다.
실패로 마음이 밟힐 때마다
괴로울 것입니다.
좌절로 마음이 버려질 때마다
막막할 것입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마십시오.
마음은 깨어지면 아름다워지고
밟힐수록 귀해지며
버릴수록 빛이 납니다.
자기의 마음을 생긴 그대로
안고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도 누군가에 의해
마음이 한 조각 깨어졌다면
그에게 감사하십시오.
그가 당신의 삶을 결국은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유리가 깨어지면 바람이 들어오고
밖이 더 선명히 보입니다.
우리 마음도 깨어진 그곳으로
다른 사람의 아픔이 들어오고
그들의 삶도 뚜렷이 보입니다.
마음 한 조각 깨어질 때마다
한 걸음 성숙해지는 우리들입니다.
- 좋은 글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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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나병학님의 댓글
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김명래님의 댓글
김돈기님의 댓글
멀리들 계셔서 얼굴들을 뵙기 쉽지 않은터에 사진으로나마 활짝 핀 모습들을 접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총동창회 홈피를 리모델링 중이라 뜻같지 않겠습니다만, 살아가는 모습들을 자주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강릉에 오실 기회가 계시는 선배님들께서는 연락 주십시요.
안인 바닷가에서 세꼬시회로 '처음처럼'소주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