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일요일은 걷는 날
2013.01.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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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워킹에 참석하는 날...♡ 우리 강릉제일고등학교 SG워킹클럽에 참석하면서도 참 좋은 모임이라고만 생각했지 워킹클럽의 참 뜻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금일 3대 회장의 이임사를 듣고서 SG워킹클럽의 창립목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 홍순언 3대회장님의 이임사에서 창립목적과 과정의 일부를 소개하며 동문님들 많은 동참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존경하는 제일고 선·후배님 여러분! 저희 ‘SG워킹클럽’은 만 6년 동안, 총 누적거리 958km, 연인원 2,953명이 하나가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습니다. 3천명 가까운 동문들이 하나 같이 똘똘 뭉쳐서 2천 5백리에 이르는 전국 산하를 총 72회에 걸쳐서 우리 제일고 동문들의 발자국으로 아로 새겼습니다. 아마도 전국 유일무이한 기록일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SG워킹클럽의 저력이고 강릉제일고의 기상일 것입니다. 잠시 회고해 보건대, 초대 이범욱 회장님께서는 일흔 가까운 연세로 서울-강릉 6백리를 걸으시고 그 웅장한 기상을 길이 살리시고자 일부 동문님들의 염려와 우려를 감수하시면서도 ‘SG워킹클럽’을 창립하셨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2대 권순강 회장님께서는 폭 넓은 친화력으로 선·후배님 모두를 아우르시면서 ‘SG워킹클럽’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셨습니다. 수고하신 두 분 역대 회장님에게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우리 동문님들의 열망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습니다. ‘2014 세계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했던 ‘6백리’ 길 장엄한 길이 끝내는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3수(三修)만에 ‘2018 세계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SG워킹클럽’을 창립하고 매월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걸었던 열정이 밑거름이 되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런 열정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아로새길 것입니다. 이제 임기를 마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후배님들의 참석을 좀 더 활성화 시키지 못한 아쉬움입니다. 물론 일부 후배 기수들은 열성적인 성원을 보냈으나 한참 아래 기수들의 참석을 활성화시키지 못한 아쉬움을 앞으로의 숙제로 남기고 말았습니다. 부디 많은 후배들이 선배님들 못지않게 열성적인 참여로 이 아름다운 전통을 오래도록, 아니 영원토록 이어주기를 소망하고 작은 힘이라도 기꺼이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동문님들과, 그 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십시일반으로 협찬해 주신 많은 동문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강릉제일고 선·후배님 여러분! 선·후배님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 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이것으로 이임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년 1 월 6 일 강릉제일고 SG워킹클럽 3대회장 28기 홍 순 언 배상 마우스를 화면위에 움직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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