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60주년을 기약하며
2012.05.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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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뚜벅뚜벅 내일을 향해 더욱 환한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나날이기를 빕니다. |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이것이 인생인 것을 ...♡
비워라...
허황된 마음을
쏟아라.
용서를 구하는 눈물을
너나 나나 황혼의 나이에
낀 것은
배에 기름진 비게 덩어리뿐.
무엇이 더 가꿀게 있어
그토록 안타깝게
세월을 잡으려 하느냐.
그저 황혼 빛이 물들어 오면
일천 원짜리 소주 한 병 손에 쥐고
바람에 실려 오는 풀냄새에 안주 삼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 세상구경 시키자꾸나.
여보시게..
지나가는 여자의 아름다움에
침을 흘리거나 쳐다보지도 말게
여름이라 짧은 치마에 현혹이 되어
인륜마저 져 버리는 나쁜 짓 행하지 말고
그냥 무던히 스쳐 지나가는
한 마리 작은 사랑새라 생각하게나.
그리하면 마음에 도 닦아
내가 부처인 게지 그렇지 않은 가?
다 바람이 그러라 하네,
가만히 있던 마음을 움직여
그 향기에 취해 세상 한번 미쳐 보라고
어설프게 맞장구치며
우리네를 갈구네
다 바람이 그러라 하네,
내 인생도 그 바람처럼
눈 깜박할 때
내 인생의 삶마저 도적질 하네.
그래도 좋은 세상
기뻐하면서 노래 부르며
즐거이 살게나.
살다보면 좋은 일 생기고
살다보면 웃을 일 생기네,
오늘 새벽에 일어나거든
어두운 창 문을 열고
밖을 쳐다보게나,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우리를 부를 걸세
맨발로 뛰쳐 나아가
시원한 공기를 흠뻑 마셔 보세나
그러면 바람이 불어와
우리네 삶의 해답을 줄 걸세
인생의 바람이 나를 부르며 그러라 하네.
이것이 인생인 것을.
-좋은 글에서 -
졸업50주년 기념식장에 도착하여
먹을 만한 음식들이 차려진 자리에
친구들을 만나서
맥주에 막걸리랑 처음처럼
아주 유쾌하고 기분 좋게 마시니
거뜬하고 가뿐하면서
기분이 좋았네요.
그런데,
강릉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은
그 좋은 곡주들을 한모금도 안 마시던데
혹시 마실 줄 모르는 건 아니었는지??
참으로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무나 내릴 수 없는 결단을
강릉회장단은 과감하게 내리고
졸업50주년 기념잔치를 마무리 했네요.
우리 20님들께서 강릉회장단의 노고를
마음속으로 고맙게 여겨주실 걸로 알겠네요.
이 모두가 우정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이 우정의 시간으로 60주년 70주년…
꼭, 영원하리라 믿어봅니다.
아웅~~
50주년 기념잔치자리에서
잘 먹고 잘 놀았더니만
역시나. 친구들 밖에 없다니까요.
이아침에 연신 하품만 나오더이다.
몸도 개운하니 깨끗하니 좋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가
‘우정을 담은 사랑’
팍팍 쏠 테니까요,
그 사랑, 20님들 주위에
참석 못했던 친구들에게
팍팍 뿌려 주시면서
앞으로는 우정을 담은 사랑 안에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0주년 준비와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해준
김남일 회장님과 임원들 감사합니다.
회장 김남일 016-710-6046
부회장 김한수 011-9795-9970
부회장 이정남 010-8376-4503
총무 박영호 010-7345-3314
추진위원장 전인호 010-2839-1131
추진위 총무 김도선 010-5216-7569
그동안 준비하느라 고생한
강릉 동창회 임원들께
문자 한 통 보냈습니다.
♥진행하신♥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추진위원님,
고생하신 거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흐르는 곡이 연속 20곡입니다.
천천히 끝까지 감상하세요.
50주년 잔치가
즐거웠군요.
피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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