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42
강릉제일고등학교총동창회

동문 게시판

김돈기 상임부회장님 고교 평준화 추진 의견서 제출 참석

  • - 첨부파일 : 일1.JPG (0byte) - 다운로드
  • - 첨부파일 : 일2.JPG (0byte) - 다운로드

본문

“강원도지역 고교평준화 추진운동본부 의견서 제출"
강원도지역 고교평준화 추진운동본부는 2010년 9월 11일 강원도 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에게 고교평준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여 하였으며 17개 고등학교의 평준화 추진의지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강릉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김돈기 상임부회장, 정의원 사무총장, 심재칠 동홈회장이 참여하였으며 평준화를 원하는 강원도 춘천, 원주, 강릉지역 17개 고등학교 동창회 회장 및 사무총장이 참석하였다.
강릉제일고등학교 심재엽총동창회장님은 모친상을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셨다.

정의원 사무총장은 평준화에 대한 교육감 추진의지에 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질문요지는 강원도 교육위원이 반대를 한다면 앞으 어떻게 추진하여 나갈 계획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였으며 교육감은 답변을 통하여 차질 없이 추진 될 것이며 혹 반대하는 교육위원이 있다면 이해와 설득을 하면서 차질없이 추진 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 하였다.

고교 평준화 의견서 전문

고입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서

2012년 평준화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합니다.
강원도 교육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해 애쓰시는 교육감님과 강원도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고교평준화를 지지하고 하루빨리 도입하는데 찬성하는 도내 17개 고교동창회로 구성된 강원 고교평준화추진 운동본부 대표들입니다. 저희 단체와 평준화를 지지하는 많은 도민들의 바램을 대신해 이 자리에서 몇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평준화도입은 고입제도 논란을 끝내는 일입니다.
고입제도를 평준화로 전환하는 것은 많은 도민들의 오래된 바램이었습니다. 춘천과 원주에서 평준화가 시행되다가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비평준화로 전환된 이후, 평준화를 요구하는 강원도시민사회진영의 목소리는 대단히 높았습니다. 91년 학생들이 평준화를 지키고자하는 집회등에 이어 2003년 강원고교평준화추진위, 2005년 평준화 강원연대등 평준화를 실현하고자 많은 도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전임교육감시절에 강원도교육당국은 비상식적인 논리와 잣대로 한편 압도적인 평준화지지여론에도 불구하고 평준화도입을 거부하여 왔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의 60%이상의 지지를 받아온 평준화를 실시하지 않고 현재의 고입제도를 존속시킨 것은 올바른 정책이 아니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히려 교육당국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은 커져왔던 것입니다. 이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절차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평준화논란은 새로운 논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20년 가까이 지속되어온 논란은 해소하고 끝내는 일입니다.
평준화는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제도입니다.
전국의 다수 도시에서 시행되는 평준화가 강원도에서만 유독 시행되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의 고충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발현하는 교육과정은 사라지고 아이들은 암기식 주입식교육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사회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육성이 불가능한 구조로 되고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학원을 돌아야 하는 아이들의 불행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평준화실시를 통해 교육의 형평성이 제고하고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과열입시경쟁으로부터 아이들을 해방시켜 주어야 합니다.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나친 입시경쟁 때문에 부모들이 져야 하는 사교육비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평준화를 통해 부모들의 휜 허리를 펴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역사회에 화합을 이루는 제도입니다.
비평준화제도는 지역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강원도내에는 출신학교중심의 학벌주의가 만연해 있습니다. 건강한 경쟁과 연대로 발전되어야 하는 지역사회가 학벌에 의한 편가르기, 이기주의가 만연되면서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평준화는 교육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측면에서도 반드시 시행되어 출신학교 중심의 학벌주의를 약화시키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연대성이 강화되고 이는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을 포기하는 교육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일부에서는 현재 강원도내 고교의 시설과 교원자질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고교평준화를 해야하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강원도내 모든 아이들은 우리의 자식이자 도민들의 자식인데, 모두에게 가능하면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교육받게 해야지 이를 차별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이들을 감싸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지 아이들을 포기하는 교육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실이 그러하다면 이를 살펴 바로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적에 의한 차별이 아니라 기회균등에 의한 동기부여를 통해 강원도교육이 발전하고, 우리 아이들이 당당히 자라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교육감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 강원도에는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동창회를 비롯해 평준화를 지지하는 많은 모임들이 결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도민들이 평준화를 갈망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현재 강원도교육청에서는 고입제도를 평준화로 개선하기위한 연구와 추진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준화를 지지하는 저희단체는 도민들과 함께 고입제도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이들을 살리고, 지역사회 화합을 이루는 평준화제도에 대한 계속적인 노력과 실천과제해결에 애써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2010. 9. 10

강원 고교평준화추진 운동본부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