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문수 선배님을 추모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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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문수 선배님을 추모하며 ......
저는 강릉제일고 38회 졸업생 정의원 입니다.
현 모교 장학재단 이사장직 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1977년 입학하여 1980년 2월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는 전교생이 운동장에 집합하여 전체조회를 하는 때였다.
검은 교복에 모자를 쓰고 실선 과 같이 줄을 맞추어 조례대를 향하여 교장 선생님과 교무 담당 선생님 그리고 학생회장 의 지휘아래 거수 경례를 하던 시절을 회상 하여 봅니다.
고 이문수 대 선배님은 그 당시 우리모교 제 9대 동창회장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눈에 생생 합니다.
이문수 동창회장님의 조례대에서 (교무부장의 약력소개 : 한국생사협회 회장) 후배들에 대한 축사말씀 하시던 모습이 눈앞에 서 아른 거립니다.
고 이문수 선배님은 1기 졸업생 이면서 유일하게 얼마 전 까지 생존 해계셨던 2만여 동문들의 기둥이셨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멀리 강릉까지 가족과 함께 동행 하시면서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는 대 선배님 !
아마도 이문수 선배님의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은 우리 곁을 잠시
떠나셔도 영원히 잘 후배들을 이끌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 이문수 선배님의 발자취와 흔적은 우리모교 교정 곳 곳에 묻어 있으며
그 혼이 모교 역사관에 잘 보관되고 있어서 언제나 1기 선배님으로서 우리모교와 2만여 동문 선후배님들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고 이문수 선배님 !
저희 동문 곁을 떠나셔서 편안하게 후배들이 선배님과 같이 훌륭하게 모교를 사랑하고 선후배간의 우정이 돈독 해 지고 강릉제일고가 발전하는 모습을 잘 지켜봐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있으시면 대 선배님으로서 잘 지도 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며 짧은 이글로 추모 합니다.
장학재단 이사장 38기 정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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